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자녀 아파트 이전, 증여와 매매 세금 차이 확인하기

by 쓰다. 2026. 2. 9.
반응형

부모님 아파트를 자녀에게 물려주려는 분들이라면 2026년 달라진 세금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증여로 갈지 매매로 갈지에 따라 세금이 수억 원 차이나는 상황입니다.

 

1. 증여세 기본 구조

자녀에게 아파트를 증여할 때는 크게 두 가지 세금이 발생했습니다.

 

첫째는 증여세이고 둘째는 취득세입니다.

 

증여세는 성인 자녀 기준 5천만 원까지 공제되며,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10%에서 50%까지 누진세율이 적용됩니다.

 

만약 10억 원 상당의 아파트를 증여한다면 증여세만 약 2억 원 이상 부담하게 됩니다.

 

여기에 취득세까지 더해지면 총 세금이 3억 원을 훌쩍 넘어갑니다.

 

미성년자는 2천만 원까지만 공제

직계존속으로부터 10년간 합산하여 적용

혼인·출산 시 추가 1억 원 공제 가능

 

홈택스 증여세 신고 바로가기

 

2. 취득세 중과 핵심

2026년부터는 증여 시 취득세 중과 규정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조정대상지역 내 시가 3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을 증여받을 경우 취득세 12%가 부과됩니다.

 

일반적인 증여 취득세율 3.5%와 비교하면 3배 이상 높은 세율입니다.

 

다만 1세대 1주택자가 배우자나 직계비속에게 증여하는 경우에는 중과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조정대상지역 3억 원 초과 주택은 12% 중과

1주택자 증여는 일반세율 3.5% 적용

비조정지역은 일반세율 적용

 

 

3. 저가 매매 변화

과거에는 부모 자녀 간 저가 매매가 유리한 절세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나 2026년 1월 1일부터 가족 간 저가 거래 시 증여로 간주하여 취득세를 부과하는 규정이 시행되었습니다.

 

저가의 기준은 지급 대가와 시가 인정액의 차액이 3억 원 이상이거나 시가 인정액의 30% 이상인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시가 20억 원 아파트를 14억 원에 매매하면 6억 원 차액이 발생하므로 증여로 간주됩니다.

 

이 경우 전체 매매가 20억 원 기준으로 증여 취득세 12%가 부과될 수 있어 약 2.4억 원의 취득세를 내야 합니다.

 

보다 자세한 절세 타이밍은 2026년 다주택자 절세 타이밍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세금 비교 표

20억 원 상당의 조정대상지역 아파트를 이전하는 경우 세금을 비교해보겠습니다.

 

방식 증여세 취득세 양도세 총 세금
일반 증여 약 6.2억 원 2.4억 원 0원 8.6억 원
부담부 증여 약 2.2억 원 1.5억 원 1.2억 원 4.9억 원
저가 매매 0원 2.4억 원 0~2.5억 원 2.8~5억 원
정상 매매 0원 6천만 원 3~5억 원 3.6~5.6억 원

 

위 표에서 보듯이 일반 증여가 가장 높은 세금 부담을 발생시킵니다.

 

부모가 1주택 비과세 요건을 충족한다면 저가 매매가 여전히 유리한 선택지입니다.

 

5. 1주택 비과세 활용

부모가 1주택자이고 2년 이상 보유 및 거주 요건을 충족하면 양도세 비과세가 적용됩니다.

 

이 경우 자녀에게 매매하더라도 부모는 양도세 부담이 없습니다.

 

시가 12억 원까지는 전액 비과세되며 초과분에 대해서만 과세됩니다.

 

저가 매매 시 시가의 30% 또는 3억 원 한도 내에서만 할인이 가능하므로 이 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일시적 2주택 상황이라면 비과세 요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일시적 2주택 비과세 요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년 보유 및 거주 요건 필수

12억 원까지 전액 비과세

조정대상지역은 2년 거주 필수

 

 

6. 혼인·출산 공제

 

2024년부터 시행된 혼인·출산 증여재산 공제를 활용하면 추가 절세가 가능합니다.

 

혼인 신고일 전후 2년 또는 자녀 출생일로부터 2년 이내에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으면 기본 5천만 원 외에 추가로 1억 원까지 공제됩니다.

 

본인과 배우자가 각각 받으면 부부 합산 최대 3억 원까지 비과세 증여가 가능합니다.

 

혼인 또는 출산 기준 전후 2년 이내

1인당 최대 1억 5천만 원 공제

부부 합산 최대 3억 원 비과세

 

7. 부담부 증여 방식

부담부 증여는 아파트에 담보된 대출을 자녀가 함께 승계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20억 원 아파트에 10억 원 전세 보증금이 있다면 순 증여가액은 10억 원이 됩니다.

 

대출 승계 부분은 유상 양도로 보아 부모에게 양도세가 부과되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만 증여세가 발생합니다.

 

자녀의 자금 부담을 줄이면서 전체 세금도 낮출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다만 부모의 양도세와 자녀의 증여세 및 취득세를 종합적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8. 상황별 선택 기준

자녀의 상황에 따라 최적의 방법이 달라집니다.

 

자녀 상황 추천 방식 이유
무주택·현금 여력 충분 저가 매매 취득세 낮고 부모 비과세 가능
대출·현금 부족 부담부 증여 전세 승계로 자금 부담 감소
고가 아파트 20억 이상 매매 우선 증여세 50% 구간 회피
부모 양도세 부담 큼 증여 부모 세금 부담 없음

 

무주택 자녀이고 현금 여력이 충분하다면 30% 한도 내 저가 매매가 가장 유리합니다.

 

자금이 부족하다면 부담부 증여나 혼인·출산 공제를 활용한 증여를 검토해야 합니다.

 

고가 아파트는 증여세 50% 세율 구간에 진입하므로 매매가 더 낫습니다.

 

부부 공동명의 활용법은 부부 공동명의 종부세 비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9. 신고 절차 핵심

증여세는 증여받은 날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에 신고해야 합니다.

 

홈택스를 통해 전자신고가 가능하며 기한 내 자진 신고 시 산출세액의 3%를 공제받습니다.

 

신고를 누락하거나 과소신고하면 무신고 가산세 20%, 부정 무신고 시 40%가 부과됩니다.

 

취득세는 부동산 취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관할 구청이나 시청에 신고해야 합니다.

 

증여세 신고 기한 3개월

자진 신고 시 3% 세액공제

취득세 신고 기한 60일

 

 

10. 주의사항 체크

자금 출처가 명확하지 않으면 증여 추정으로 과세될 수 있습니다.

 

매매 대금을 지급한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계좌이체 내역과 자금 출처 증빙을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저가 양도 시 부당행위계산 규정으로 시가 기준 과세될 위험이 있습니다.

 

부모 1주택 비과세 요건을 충족하더라도 저가 양도 범위를 초과하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전문 세무사 상담을 통해 개인 상황에 맞는 최적의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자금 출처 증빙 필수

저가 양도 한도 확인

세무사 상담 권장

 

2026년 변경된 세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부모와 자녀 양쪽의 세금 부담을 종합적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 증여와 매매 중 유리한 방법을 선택하여 불필요한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반응형